1. 쉬라즈 샐러드가 뭔데 그렇게 핫해?
쉬라즈 샐러드는 이란 남서부 도시 '쉬라즈'에서 유래한 샐러드예요.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샐러드로 쨍한 색감만큼이나 맛도 상큼하고 신선해서 이란 사람들이 밥 먹을 때 거의 매일 먹는 국민 샐러드 같은 존재랍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맛만 좋은 게 아니예요.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살이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 샐러드로 소문난 핵인싸템이라고 해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가볍게 먹고 싶을 때도 딱이랍니다.
2. 초간단 재료!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쉬라즈 샐러드의 매력은 바로 심플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예요.
초간단 샐러드 만들기 도전해봐요.
- 오이 (가운데 씨 제거)
- 토마토
- 적양파 (or 일반 양파)
- 신선한 파슬리 (필수!)
- 민트 (넣으면 향이 좋아요)
- 레몬즙 (or 라임즙)
- 올리브 오일
- 소금, 후추 약간
1) 오이, 토마토, 적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가능하면 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이게 포인트!
2) 샐러드 볼에 손질한 채소들을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3) 파슬리, 민트는 잘게 다지고, 레몬즙과 올리브 오일 넉넉하게 둘러주면 끝!
4)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 약간 추가하면 맛있는 샐러드 완성!
3. 쉬라즈 샐러드랑 먹으면 딱 좋은 메인 요리
1) 그릴에 구운 닭고기 또는 양고기 (케밥 스타일)
쉬라즈 샐러드는 중동 지방 샐러드이므로 담백하게 구운 닭가슴살이나 큐브 모양으로 썰어서 구운 양고기는 쉬라즈 샐러드의 상큼함이랑 찰떡 궁합을 이룰거예요. 고기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샐러드의 레몬즙이랑 아삭한 채소들이 그걸 잡아줘서 개운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요.
2) 팔라펠과 피타 브레드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갈아서 튀긴 건데, 겉바속촉 고소함이 정말 좋아요. 쉬라즈 샐러드랑 팔라펠을 따뜻한 피타 브레드에 같이 싸서 먹으면 든든하면서도 채소랑 같이 먹으니까 전혀 부담이 없고, 이국적인 맛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간단한 곡물 요리 (쿠스쿠스 또는 현미밥)
쉬라즈 샐러드만으론 좀 부족하고, 너무 헤비한 건 싫을 때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럴 땐 쿠스쿠스나 현미밥처럼 가벼운 곡물을 살짝 곁들이는 것도 좋아요. 쉬라즈 샐러드의 신선한 맛은 살리면서, 탄수화물을 보충해줘서 든든하고 완벽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해요. 샐러드 드레싱이 곡물에도 스며들어서 맛이 더 살아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