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중간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요약

신구약 중간기는 구약의 말라기 이후 예수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이 침묵하셨던 400년의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에 하나님은 기독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신다.

유대인 들만의 종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기간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통하여 신약시대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신구약 중간기에 준비된 일들은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1.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지역 거점에 세운 회당

2. 알렉산더 대왕을 통한 언어의 통일 (헬라어 보급)

3. 프톨레미 왕조를 통한 히브리어 성경의 헬라어 번역(70인역)

4. 로마의 잘 닦인 도로와 법률제도

 

알렉산더 대왕의 언어의 통일과 프톨레미 왕조를 통한 성경의 헬라어 번역으로 사람들은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설교자는 구악의 인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었다. 또한 복음전파에 아주 효과적 이었는데,

언어가 통일되지 않았다면 가는 곳마다 지역의 언어를 배워야하고, 성경을 번역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어야 했을 것이다. 언어의 통일은 이런 어려움없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해 준것이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회당과 로마의 도로, 법률제도도 복음 전파에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되었다. 

유대인들의 회당에는 개종은 했지만 할례를 받지않은 이방인들이 있었고, 바울은 로마의 도로와 법률제도의 해택으로 거점도시마다 있는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회당의 그 이방인들을 통해 교회가 세워졌으며, 예수님도 회당에서 가르치곤 하셨다.

 

신구약 중간기는 복음 전파에 필요한 발판이 준비되고 있었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안에서 초대교회가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